한국에서 영국 주요 도시(런던, 맨체스터, 버밍엄, 에딘버러 등)까지의 시차와 실제 비행시간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직항·환승 소요 시간, 서머타임에 따른 시차 차이까지 한눈에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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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영국, 생각보다 가깝고도 먼 거리 한국에서 영국까지 간다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질문이 있습니다. “도대체 몇 시간이나 걸릴까? 그리고 시차는 얼마나 날까?” 단순히 여행을 떠나는 분들뿐 아니라, 유학이나 출장, 또는 영국에 거주하는 가족과 연락을 자주 하는 분들에게도 중요한 정보입니다.
특히 한국과 영국은 거리가 멀 뿐만 아니라 서머타임 제도가 적용되어 시차 계산이 헷갈리기 쉽습니다. 또한 런던을 제외한 도시들은 대부분 환승이 필요하기 때문에 실제 걸리는 비행시간도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국과 영국 주요 도시 간의 시차와 비행시간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드리겠습니다.
1. 한국과 영국의 시차
8시간 또는 9시간
한국은 영국보다 항상 시간이 빠릅니다.
- 표준시(GMT 기준, 10월 말~3월 말) → 한국이 영국보다 9시간 빠름
- 서머타임(BST 기준, 3월 말~10월 말) → 한국이 영국보다 8시간 빠름
예를 들어, 한국에서 저녁 6시에 전화를 건다면, 런던은 아침 9시(서머타임 기간에는 오전 10시)가 됩니다. 그래서 유학생이나 해외에 있는 가족과 연락할 때 “왜 맨날 내가 졸릴 때 전화가 오지?”라는 이야기가 오가곤 합니다. 영국 주요 도시(런던, 맨체스터, 리버풀, 버밍엄, 에딘버러 등)는 모두 동일한 시간대를 사용하기 때문에 도시별로 시차는 동일합니다.
2. 한국에서 영국까지 비행시간
직항과 환승의 차이 한국과 영국을 오가는 여정은 런던 직항을 이용할 때 가장 단순합니다.
- 런던(히드로 공항, LHR) : 약 12시간 30분~13시간 30분, 대한항공, 아시아나, 영국항공 직항 운항
하지만 런던을 제외한 도시로 가려면 대부분 환승이 필요합니다.
- 맨체스터 : 암스테르담, 파리,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허브 경유 → 총 15~17시간
- 버밍엄 : 두바이, 도하, 유럽 주요 도시 경유 → 총 15~18시간
- 에딘버러/글래스고 : 런던이나 유럽 도시 경유 → 총 15~17시간
- 리버풀 : 맨체스터 혹은 런던 경유 → 약 16시간 이상
즉, 런던은 “비행기 타면 하루 반나절”이지만, 다른 도시는 “환승 대기 시간까지 합치면 하루 종일” 걸릴 수 있다는 점을 꼭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3. 여행, 유학, 출장에서 꼭 알아야 할 팁
(1) 연락 시간대 체크
- 한국 저녁 <> 영국 아침, 반대로 한국 아침 <> 영국 새벽이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2) 항공권 예약 전략
- 런던행 직항은 가격이 높은 편이지만, 환승 항공편은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다만 환승 시간이 길어질 수 있어 체력 관리가 필요합니다.
(3) 서머타임 주의
- 매년 3월 말~10월 말까지 영국은 서머타임을 적용합니다.
- 이 시기에는 한국과의 시차가 8시간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미팅이나 국제 전화 일정 조율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4) 여행 루트 활용
- 런던을 먼저 찍고 기차나 저가항공으로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 것이 시간,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입니다.
- 영국 내 항공편은 1시간 전후로 짧기 때문에 장거리 버스보다 빠르고 편리합니다.
4. 결론
한국과 영국, 시차와 거리 넘어 연결되는 여정
한국과 영국은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직항 노선과 다양한 환승 루트를 통해 비교적 편리하게 오갈 수 있습니다. 런던까지는 약 13시간, 다른 도시는 15시간 이상이 걸린다는 점, 그리고 한국이 8~9시간 빠르다는 시차만 기억해 두면 여행·출장·유학 준비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시간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은 언제든 가까이 닿을 수 있습니다. 다음에 영국을 방문하거나, 영국에 있는 가족과 연락할 때 이 정보를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