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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물 몇 잔 마셔야 할까요? 다시 알아 보는 진짜 기준!

라이프톡365 2025. 8. 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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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8잔, 한 번쯤 들어보신 이야기죠? 하지만 이 숫자가 무조건 맞는 건 아닙니다. 실제로는 체중, 나이, 계절, 운동량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무턱대고 많이 마시는 것도, 너무 적게 마시는 것도 좋지 않다고 말합니다.

 

목차

 

하루 몇 잔

 

1. 하루 8잔의 진실

이건 오해일 수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하루에 물 8잔(약 2리터)’을 마셔야 한다고 알고 계십니다. 사실 이 기준은 1945년 미국 식품영양위원회의 권고에서 유래한 것인데요. 원래는 음식에서 섭취하는 수분까지 포함한 전체 수분 섭취량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국물 음식, 과일, 채소, 심지어 커피나 우유도 포함되기 때문에 단순히 ‘물’로만 2리터를 마셔야 한다는 건 다소 과장된 해석일 수 있습니다.

 

2. 맞춤 수분 섭취

체중과 활동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계산해야 할까요? 의료기관에서는 보통 체중 1kg당 약 30~35ml의 수분을 섭취하라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 체중 50kg → 하루 1.5~1.75리터
  • 체중 60kg → 하루 1.8~2.1리터
  • 체중 70kg → 하루 2.1~2.4리터

운동을 많이 하거나 더운 날씨에 땀을 자주 흘리는 경우에는 500~1000ml 정도 더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름철 야외 활동이 많은 분들은 수시로 수분을 보충하셔야 탈수를 예방할 수 있어요.

 

3. ‘언제’ 마시느냐가 건강을 좌우합니다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는 건 오히려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하루에 ‘언제’ 마시느냐도 중요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아침 기상 직후 1컵 : 밤새 건조했던 몸을 깨워줍니다.
  • 식사 30분 전 1컵 : 위 점막을 보호하고 식사량을 줄여줍니다.
  • 오후 3~4시 1컵 : 집중력이 떨어질 때 활력을 줍니다.
  • 운동 전후 1~2컵 : 근육 회복과 수분 보충에 필수
  • 자기 전 1~2시간 전 1컵 : 수면 중 탈수 예방 (단, 야간뇨 조심)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포인트은 갈증을 느끼기 전에 미리 마시는 습관이 건강한 수분 섭취의 핵심입니다. 갈증은 이미 탈수가 시작된 신호라는 점, 기억해두세요.

 

4. 결론

"몇 잔"보다 중요한 건 "내 몸에 맞는 리듬"

정해진 숫자보다는 나에게 맞는 수분 섭취 리듬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하루 8잔이라는 기준은 참고용일 뿐, 계절, 체중, 식습관, 활동량 등을 고려해야 진짜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습관처럼 정해진 시간에 적절한 양을 마시고, 몸의 신호를 잘 관찰해보세요. 건강은 사소한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오늘부터 ‘물 마시는 습관’ 하나, 제대로 잡아보시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