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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더위 언제부터 언제까지 일까요? 건강관리법, 보양식

라이프톡365 2025. 7. 1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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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삼복더위, 정말 괴롭지 않으신가요? 2025년 여름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기상청은 이미 폭염 특보를 내리고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예보했는데요.

그렇다면 삼복더위는 언제부터 언제까지 계속되며,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오늘은 삼복더위의 의미부터 건강관리법, 전통 풍습, 그리고 보양식까지 한눈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목차

 

삼복더위

 

1. 삼복더위란 무엇인가요?

삼복더위는 음력 기준으로 초복(初伏), 중복(中伏), 말복(末伏) 이 세 시기를 통칭하는 말입니다. 이 시기를 묶어 ‘삼복(三伏)’이라 부르며, 여름 중 가장 더운 시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 초복 : 2025년 7월 20일
  • 중복 : 2025년 7월 30일
  • 말복 : 2025년 8월 9일

이 시기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는 시기와 맞물리는데요. 특히 올해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강해져서, 역대급 삼복더위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열대야가 자주 발생하고, 체감온도도 35도 이상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2. 삼복더위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삼복더위는 단순히 기온만 높은 것이 아니라 습도도 크게 올라 체감 더위를 배가시키는 특징이 있습니다. 낮에는 강한 태양열이 지면을 뜨겁게 달구고, 밤에는 열대야 현상으로 인해 잠을 이루기 어려운 날이 이어지곤 하지요. 이 시기에는 특히 일사병, 열사병, 탈수 등이 급증하기 때문에 건강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3. 삼복더위, 예로부터 어떻게 이겨냈을까요?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삼복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다양한 풍습을 지켜왔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이열치열(以熱治熱)의 원리에 따라 뜨거운 음식을 먹으며 몸의 기운을 북돋우는 것이었습니다.

  • 보양식 섭취 : 삼계탕, 보신탕, 추어탕 등이 대표적인 복날 음식으로, 기력을 회복하고 원기를 돋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탕제와 찜질 : 생강, 인삼, 황기 같은 약재로 만든 탕이나 찜질로 땀을 내며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면역력을 높이려 했습니다.
  • 피서 문화 : 계곡이나 우물가,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기도 했습니다. 현대에도 많은 분들이 휴가철을 맞아 시원한 곳을 찾으시죠.

 

4. 삼복더위 건강관리법, 꼭 실천해 보세요!

폭염과 열대야가 반복되는 삼복더위 기간에는 작은 생활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크게 지킬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권하는 삼복더위 건강관리법 다섯 가지를 소개해드립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 땀을 많이 흘리는 계절인 만큼 물을 자주, 충분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1.5~2리터 이상이 권장됩니다.
  • 한낮 외출 자제 :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가 가장 무더운 시간대이므로, 가능한 한 외출을 피하고 실내에서 활동하시는 게 좋습니다.
  • 냉방기기 올바른 사용 : 실내 온도는 26~28도로 유지하며, 냉방기기 사용 중에도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통풍 잘되는 가벼운 옷 착용 : 밝은 색상,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을 활용해 햇볕을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 노약자와 취약계층 돌봄 : 독거노인이나 만성질환자, 어린이 등 폭염에 취약한 분들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 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5. 삼복더위, 준비가 최선입니다

삼복더위는 해마다 찾아오는 여름 풍경 같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그 강도와 피해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덥지만 참고 견디면 된다”는 인식은 이제 위험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올여름도 삼복더위가 예고된 만큼, 미리미리 대비해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