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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금 봉투 쓰는 법, 앞면 뒷면 적는 내용

라이프톡365 2025. 7. 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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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예의 중 하나는 부의금 봉투를 올바르게 작성하는 일입니다. 부의금은 고인에 대한 애도의 마음과 유가족에 대한 위로를 전하는 뜻깊은 방식이기에, 단순한 금전 전달이 아니라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해야 합니다. 오늘은 부의금 봉투 쓰는 법부터 앞·뒷면에 적는 문구까지,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쉽고 자세하게 안내해 드립니다.

 

목차

 

부의금 봉투

1. 부의금 봉투란?

부의금 봉투는 장례식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흰색 또는 크림색 봉투입니다. 이 색상은 애도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장례식의 엄숙한 분위기와 잘 어울립니다. 크기는 일반적인 편지 봉투 정도로, 문구점이나 편의점, 또는 장례식장 입구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부의금 봉투 앞면

2. 봉투 앞면에 적는 문구

부의금 봉투 앞면에는 고인에 대한 애도와 추모의 마음을 담는 문구를 씁니다. 아래는 자주 사용되는 표현들입니다.

  • 근조(謹弔) : "삼가 고인을 애도합니다"라는 뜻으로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 부의(賻儀) : 부조의 의미를 나타내며, 격식 있는 표현입니다.
  • 추모(追慕) : 고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문구입니다.
  • 애도(哀悼) : 고인의 죽음을 슬퍼하고 유족을 위로하는 뜻입니다.

또는 아래와 같은 문장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따뜻한 기억을 간직하겠습니다"

"Rest In Peace (RIP)"

문구는 정해진 형식은 없지만, 간결하고 진심 어린 표현이 중요합니다.

 

부의금 봉투 뒷면

3. 봉투 뒷면에 적는 내용

봉투 뒷면은 보통 왼쪽 하단에 작성합니다. 이곳에는 다음의 항목들을 적습니다.

  • 이름 : 부의금을 전달하는 본인의 이름을 정자로 또박또박 씁니다.
  • 소속 : 회사, 단체, 가족 등의 소속을 함께 기입하면 유가족이 누가 보낸 것인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 금액 : 대부분의 경우 부의금 금액은 봉투에 쓰지 않습니다. 고인에 대한 마음을 강조하는 문화적 배려이기 때문입니다.

 

4. 글씨체와 색상

  • 글씨 색상 : 반드시 검은색 펜을 사용하세요. 파란색이나 붉은색은 피해야 하며, 검은색은 장례식에 맞는 차분한 분위기를 나타냅니다.
  • 글씨체 : 꾸밈없이 깔끔하고 읽기 쉬운 글씨가 좋습니다. 너무 화려하거나 개성 강한 글씨체는 예의에 어긋날 수 있습니다.

 

5. 작은 배려가 큰 위로로

부의금 봉투는 단순한 금전적 전달이 아닙니다. 정성껏 봉투를 작성하는 그 자체가 고인에 대한 예의이자 유가족에 대한 따뜻한 배려입니다. 장례식이라는 엄숙한 자리에 맞춰 진심 어린 마음으로 봉투를 준비한다면, 그것이 바로 최고의 위로가 됩니다.

 

6. 결론

부의금 봉투는 작지만 깊은 마음을 담는 예의입니다. 형식보다 중요한 것은 진정성 있는 표현과 정갈한 태도입니다. 앞면에는 추모 문구를, 뒷면에는 이름과 소속을 명확히 적고, 부의금은 마음으로 전하세요. 작고 조용한 이 배려가, 유가족에게는 큰 위로가 될 것입니다.